• “소들섬 송전탑 지중화 나서라”…차량시위 나서|230215
  • 소들섬 철탑 지중화를 요구하는 당진시민들이 지난 10월 19일부터 시청 앞에 천막을 치고 농성에 돌입한지도 118일이 지났습니다. 주민들은 당진시에서 한국전력공사의 소들섬 철탑 지중화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정상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며 차량 시위에 나섰습니다. 작년 1월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소들섬에 송전탑 공사를 강행하면서 소들섬 인근 주민들과 한전의 갈등이 빚어졌습니다. 이에 ‘소들섬송전철탑건설 반대시민대책위원회’는 당진시청 앞에서 118일째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오늘 오전 10시부터 차량 100대를 동원해 당진시청부터 소들섬 쉼터까지 이어지는 차량 시위를 벌였습니다. 김학로/소들섬 송전탑 건설 반대 시민대책위원회 공동 상임대표 “새들의 천국 소들섬에는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돼있습니다. 송전철탑, t산업발전소를 위해 세우는 송전철탑 좋다 이겁니다. 우리 송전선로를 꼭 철탑을 세워서 가야합니까, 다른 방법이 있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지중화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차량 시위에 나선 당진시민들은 “당진시가 나서야 할 일을 시민들이 대신하고 있다”며 “당진시는 지금이라도 송전탑 철거를 위한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윤희/당진어울림여성회 “송전탑이 빠르게 지중화가 되고 더 이상 송전탑이 세워질 수 없도록 당진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진행될 특별위원회의 활동이 송전탑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JIB뉴스 이규연입니다. #제일방송 #JIB #당진 #송전탑 #소들섬 #차량시위 #차량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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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날 : [23-02-15 17:47]
    •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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