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초등학교 학생수가 계속 줄어들면서 1600명을 넘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진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생 수는 총 31개의 학교에서 지난해보다 7.78% 감소해 1576명입니다.
올해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초등학교도 있었습니다.
석문면에 있는 a초등학교는 올해 신입생이 0명이고 b학교는 2명, 대호지면에 있는 c학교도 2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 입학생 10명이하인 초등학교도 총 10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수 감소가 계속되면 이는 결국 중학교, 고등학교로 이어지며 교육에 연쇄 붕괴가 올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당진시 교육지원청 관계자
“당진교육청에서는 읍·면지역 작은 학교의 적정 학생수 유지를 위해 학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일방향 공동학구 등 통학구역 조정을 통해 적정 학생 수가 유지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2년 1학년 학급당 24명에서 매년 1명씩 감조정하여 2026년에는 학급당 20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효과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당진시 교육청에서는 다양한 교육정책들을 시행하고 있지만 크게 나아지지는 않고 있어 교육당국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JIB뉴스 이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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