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8일 직파협의회 회원과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 직파재배 기술 확대를 위한 논 균평 기술 연시회를 열었습니다.
직파재배는 직접 논에 파종해 농사를 짓는 방법으로 모내기하는 이앙재배에 비해 농자재 비용 절감과 인력감소의 효과가 있는데요.
특히 레이저균평기술은 트랙터부착 레이저 균평기를 이용해 논 표면의 높이차를 줄여 담수 수심을 일정하게 유지해주기 때문에 균일한 물관리를 통한 발아율과 잡초관리의 효율을 향상시켜줍니다.
이지환/ 식량작물팀장
“저희가 벼농사에 있어서 직파재배를 장려하는 이유는 노령화와 인건비 상승등 인력이 상당히 부족한 현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건비와 경영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못자리라든지 이런걸 생략하면서 갈 수 있는 생력재배기술 중 핵심이 직파재배입니다.”
이지환/ 식량작물팀장
“레이저 균평은 이 논이 균평해야 인모가 고르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풀이나 잡초라든지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고 저희가 왕우렁이 논법을 추가해서 방제를 할 때에도 상당히 효과적이기 때문에… ”
최근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인한 벼 재배농가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해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00ha(헥타르) 이상 직파재배를 목표로 직파관련 신기술을 확대시킬 전망입니다.
JIB뉴스 이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