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12시 50분쯤 당진시 원당동의 한 타이어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저희 제일방송에서 보도해드렸는데요. 화재의 원인이 가게 관계자의 담배꽁초로 인한 실화로 밝혀졌습니다.
당진시 원당동의 한 타이어 가게에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가게 밖 타이어에서 시작된 불길이 금방 건물로 옮겨붙어 주위는 까만 연기로 가득합니다.
강신혜/ 화재 목격자
“가까이 가서 영상을 녹화시켰는데 타이어 쪽에서 불길이 심했고 점점 건물로 옮겨붙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의 원인이 가게 관계자가 버린 담배꽁초에 의한 발화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외부 폐타이어에서 불길이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박정근/당진 소방서 소방교
“화재 발생 원인은 담배꽁초로 추정되고요. 담배꽁초 같은 경우는 부주의 화재로 분류가 되는데요. 최근 부주의에 의한 화재 발생이 늘고 있어요.…”
이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폐타이어 7백여 개와 건물이 타며 재산 피해가 5천여만 원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JIB뉴스 이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