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원래의 줄 크기인 100m 규모의 암수 줄 한 쌍을 만들어 줄다리기를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취소·축소 개최됐던 아쉬움을 달랠 예정입니다.
보존회에서는 매일 2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짚 6천단으로 작은 줄을 제작했으며 지난 24일 수백 명의 마을주민과 함께 길이 100m, 직경 1m, 20톤에 이르는 큰 줄인 암수 줄 한 쌍을 완성했습니다.
최홍섭/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장
“목요일 날, 금요일 날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줄을 이틀 동안 제작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행사는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낮에는 전통을 지키는 프로그램, 밤에는 젊은 세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2023년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4월 19일부터 4월 23일까지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5일간 개최되며 당진시민 노래자랑, 불꽃 쇼, 제례 행사, 줄 꼬기 체험, 축하 공연, 줄다리기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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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에서 23일에 있을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를 위해 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에서 JIB뉴스 이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