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1시 19분경 대호지면 사성리 산 일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불 2단계를 발령하며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으로 인해 이 시간 현재 완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인력 493명과 헬기 등 장비 52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서 현재 78% 진압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진시 소방관계자는 “주불은 정리됐지만, 강한 바람에 잦아들었다 올라오는 잔불 진압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진소방서는 대호지면 사성리에서 발생한 불이 조금리 일대로 확산하며 인근 주민 100여 명이 조금초등학교로 대피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공장 자재 1식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원인으로는 입산자의 실화로 추정하며 정확한 사건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JIB뉴스 이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