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산업단지내 도로가 불법주정차 된 차량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주정차 금지구역이라는 안내 현수막도 걸려있는데요.
화물차와 승용차들은 이를 무시한 채 도로를 점령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석문산업단지내 교차로 앞 도로입니다.
중앙분리대 양옆으로 불법주차된 차량들이 있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 도로를 가로질러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들. 이곳은 마치 무법천지처럼 보입니다.
이 도로는 왕복 6차선 도로지만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점령하고 있어 실제 2개 차선만 이용이 가능한 상태였습니다.
불법 주정차 금지를 알리는 현수막도 곳곳에 설치돼 있지만, 이를 무시한 채 현수막 앞에 주차하며 노란색 빗금이 그어져있는 안전지대에 주차한 차들도 보였습니다.
(스탠딩)(네임SP) JIB뉴스_이규연
“주정차 금지구역이라는 안내표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도로는 불법 주차한 차들 때문에 통행에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당진시 관계자는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고 단속도 여러 차례 하지만 주차 공간이 부족한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진시 교통관리팀 관계자
“저희도 이게 산단이 있는데 다 주정차 금지 구역으로 지정만 돼 있지, 회사 내부에 주차장도 별로 없는 곳이 많은 것 같고…”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에 성숙한 시민의식과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JIB뉴스 이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