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가 17일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RE100 동향과 당진시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회를 개최했습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캠페인입니다.
당진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온실가스 배출량 최대 지역으로, 지난 2020년 8월에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당진시의회는 당진시의 RE100 산단 추진과 이행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강연회를 개최했습니다.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당진시가 3월 22일 전국에서 최초로 탄소중립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었어요. 우리 의회에서는 뒷받침해야 되기 때문에 의원들도 전문지식을 알아야할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초청 강연을 통해 우리 의원들도 이제는 RE100이 뭐다라는 것을 알아야 될 것 아닙니까. 전문지식을 쌓기 위해서 토론 강연을 했고”
강연에 나선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김태한 수석연구원은 국내외 RE100 이행과 관련된 정보와 사례를 소개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등 당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지역 기업의 RE100 참여 촉진 방안’에 대한 각종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2045 탄소중립 계획이 당진, 충남도가 같기 때문에 의회에서 그것을 뒷받침 해야됩니다. 뒷받침하기 위해서 전문지식을 쌓기 위해서는 이런 강연이라든지 전문 철강업체를 방문해서 그분들에게 설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