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엠폭스 확진자 수가 26일 기준 34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 대다수가 밀접접촉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엠폭스는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질환으로 인수공동 감염병이며 2급 법정 감염병입니다.
당진시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인근 충북지역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하며 당진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당진시 감염병 관리팀장은 엠폭스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남진희/ 감염병관리팀장
“익명의 사람, 다수의 상대와 밀접한 피부접촉을 삼가고 의심 증상자의 피부 발진, 궤양 등 피부병변이나 의심증상자가 사용한 물품인 의류, 침구류, 세면대 등 접촉을 금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모든 감염병 예방의 기본 수칙인 철저한 손 씻기가 중요합니다.”
한편, 당진시 보건소는 엠폭스와 관련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니 방역 당국을 믿고 감염이 의심되면 자발적 검사에 참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JIB뉴스 이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