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가 제 1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했습니다. 임시회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습니다.
안건의결에 앞서 실시된 5분 자유발언에서 박명우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당진시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명우/당진시의회 의원
“일본정부의 방사능 오염수가 해양에 방류되었을 때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수산물 소비 위축과 어업인 등 수산업계의 피해가 예상되므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당진시도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따라 예상되는 피해를 사전에 조사하여 수산업계와 어민들의 피해 뿐만아니라 소상공인 들의 피해를 예측하고,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이어 윤명수 의원은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당진을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발언을, 김명회 의원은 ‘1인가구를 위한 함께하는 건강한 동행이 필요한 때’라는 발언을, 전선아 의원은 ‘지속가능한 당진시를 위한 체계적인 저출산 대응 정책이 필요하다’는 발언을 통해 당진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어서 서영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효과적인 산불 예방 및 진화체계 구축 건의안’을 소속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이를 대통령실과 국회의장실, 행정안전부 등 관계 당국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한 재검토 촉구 건의안, 당진시의회 회기 등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총 17개 의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