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당진소방서와 당진경찰서가 합동으로 ‘어린이 CPR’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4일 합덕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청소년과 어린이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CPR’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심폐소생술은 구조대원이나 전문 의료인이 아니더라도 방법을 익히면 일반인뿐만 아니라 어린이도 충분히 할 수 있어 심폐소생술 교육은 중요합니다.
김현주 순경/ 당진경찰서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아이들이 심폐소생술(교육)을 함으로서 아이들이 다른 사람을 지킬 수 있다는 자긍심을 키워줌으로서 합덕 관내가 좀 더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이런 프로그램을 만든 것이고요.”
이날 교육을 진행한 당진소방서 박미경 구급대원은 심정지 후 4분 이내에 빠른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를 사용한다면 환자의 생존율을 2 배 이상 높일 수 있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학생들이 직접 심폐소생을 위한 흉부압박을 연습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CPR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해 5cm 깊이로 빠르고, 깊고, 강하게 흉부를 압박하는 실습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동영상을 통한 제세동기 사용 교육까지 시행했습니다.
JIB뉴스 최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