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와 저출산 등으로 1인 가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당진시에서도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1인 가구는 700만 명을 돌파하며 전체 가구의 33.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진시 1인 가구도 2021년 기준 71,602가구 중 25,820가구로 36.1%를 차지하며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당진시에서는 1인가구를 위한 가장 필요하고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지난 3일 당진시의회 김명회 의원이 제1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이야기했습니다.
김명회/ 당진시의원
“폭 넓게 1인 가구 모두에게 가장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으로‘당진시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제안합니다.”
김 의원은 “실태조사에 의하면 1인 가구 지원정책 선호도 조사에서 1위가 주택안정 지원, 2위가 돌봄 서비스 지원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에서도 7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는 42.1%가 돌봄 서비스 지원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명회/ 당진시의원
“그 어떠한 여건의 시민이라도 홀로 아플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은 발생하지 않아야합니다.”
이어 한 사람이라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당진을 위한 병원 안심동행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했습니다.
JIB뉴스 최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