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는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면천읍성이 있죠? 이곳 읍성에서 살아 숨 쉬는 당진의 역사를 체험하며 배울 기회가 있다고 합니다.
당진시 면천읍성에서 미담문화콘텐츠연구소 주관으로 문화재청 공모 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 ‘면천읍성 360도 투어’가 진행 중입니다.
최다희/ 제일방송
“이곳 면천읍성은 세종 21년에 완성된 읍성입니다. 조선시대 성을 쌓는 규정이 잘 반영된 이 읍성에서 오늘 체험활동이 진행 중입니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면천읍성 360도 투어’, ‘꼬마명탐정, 읍성의 보물을 찾아라!’, ‘각자성돌이 뭐예유?’, ‘달빛이 스며드는 소리’ 4가지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12일 오전 10시 면천읍성 남문 앞에서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읍성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특징을 배우는 ‘각자성돌이 뭐예유?’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신주하/미담문화콘텐츠 연구소 대표
“돌에 새겨져 있는 각자성돌을 통해서 면천읍성의 역사, 기록적인 의미들을 알아보고, 이 문화유산이 왜 이렇게 소중한지에 대한 의미를 아이들이 찾아보고, 느껴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학생들은 면천읍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직접 걸어보고, 각자성돌에 대해 알아보는 탁본체험과 볼록 쌓기 체험을 통해 읍성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인서윤/ 성당초등학교
“면천읍성을 쌓는데 엄청난 시간과 엄청난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고,”
‘면천읍성 360도 투어’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청방법은 네이버 카페 ‘면천읍성 360도 투어’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JIB뉴스 최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