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한마당’ 잔치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장애인단체와 보호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충청남도 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에서 주관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시의장, 어기구 국회의원,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장 및 장애인 단체와 보호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행사에 앞서 1부 식전공연에는 신성대학교 태권도외교과 시범공연 등이 있었으며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감사패 수여, 후원금 전달,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윤각/충남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장
“누구든지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서럽고 억울하고 답답하고, 또 그로인해 눈물짓는 일이 이제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됩니다. 경제력 세계 8위의 선진국답게 장애인들의 인권과 안전히 철저히 보장되고, 장애인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나라를 함께 만들어 가야만 합니다.”
또한 올해는 효녀가수 ‘현숙’의 축하 공연으로 행사장의 즐거운 분위기를 한층 더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었습니다.
이어진 어울림 한마당 잔치에서는 참석자 전원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받아 노래자랑이 열려 흥겨운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최다희/제일방송
“오늘 이 축제를 시작으로 우리 사회의 차별과 편견의 문턱을 뛰어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 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잔치 현장에서 JIB뉴스 최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