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영농철에는 농기계 사고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농기계는 에어백과 같은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가 난다면 인명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충남지역에서 집계된 작년 기준 농기계 사고 신고접수 건수는 총 37건으로 7명이 사망하고, 4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농기계 사고의 주요 원인은 농기계 정비 불량이나 조작 미숙, 사용 부주의 등으로 사용자의 주의가 더욱 중요합니다.
윤석/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장
“농기계 안전사고의 주 원인은 수면부족이라던가 피로도에 의한 사고와 농기계 정비 불량 사고와, 숙련도 미숙에 의한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어 “농기계 안전사고의 대표적인 사고는 교통사고”라며 “농기계를 도로로 몰고 나가는 경우 특히 야간에는 반사판이나 경광등을 부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윤석/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장
“그중에서도 뒤에 반사판이라던가 경광등이라던가 있으면 뒤에 운전자가 감지를 하고 피할 수 있는데”
최다희/제일방송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요령을 숙지하고, 또 사용 전, 후 농기계를 안전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사용하고, 음주운전은 하지 말아합니다. 야간에는 이 반사판을 부착해 사고율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가 떨어져서 시야가 확보가 안 된 상태에는 운행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IB뉴스 최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