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2022년 국내에서 25번째 ‘국제안전도시 공인식’을 개최하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임을 선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손상현황 분석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보고회는 당진시와 백석대 보건복지안전증진연구소, 아주대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 간 3자 협약으로 체결한 ‘국제안전도시 업무지원 협약’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보고회에서는 당진시의 각종 손상 자료에 대한 분석결과를 공유했습니다.
당진소방서 119구급자료에 따르면 2021년 당진 손상기전별 사망률 1위는 자살로 인구 십만 명당 39.2명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위는 운수사고로 인구 십만 명당 각각 22.9명, 3위는 추락·낙상으로 인구 십만 명당 4.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질병 외 손상으로 인한 구급 이용률은 최근 증가해 2021년 당진시 인구 천 명당 17.5건으로 집계됐으며 행정구역별로는 순성면이 26.4건, 합덕읍이 25.8건, 석문면이 23.3건 순이었습니다.
당진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경찰, 소방 등 관련 기관 및 민간단체와 유기적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정현/ 안전정책팀 주무관
“손상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경찰, 소방, 안전관리 유관기관, 교육지원청, 안전과 관련된 민간단체와 공유해서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고, 각 분야별로 기관, 단체에서 할 수 있는 안전 증진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라고 공유하는 자리였거든요.”
최다희/제일방송
“당진시에서는 지역안전지수 개선 TF를 구성하는 등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 도시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