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당진 남부노인복지관에서 팔순·구순 어르신들을 위한 ‘만수무강 잔치’가 열렸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눴습니다.
최다희/제일방송
“오늘 만수무강 잔치에는 팔순·구순 어르신 9분이 참석했습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이 자리에 약 100여명의 인원들이 모여 함께 축하했습니다.”
이날 잔치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명진 시의회 부의장, 어기구 국회의원, 김은실 남부노인복지관 관장, 지역 주민과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또한 버그네 어린이집 원아들의 헌화와 남부노인복지관 관장과 내빈들의 헌주 및 큰절이 진행됐습니다.
잔치 참여 어르신들과 주민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이웃의 정을 나눴습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전에 복지관 시설을 이용하지 못했던 어르신들도 함께 초청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윤영상/사회복지사
“팔순·구순이 넘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인사를 드리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서 복지관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재가복지 어르신들도 초청해서 인사를 드리고,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또한 이날 잔치에는 ‘버그네 어린이집’의 원아공연과, 사물놀이 동아리 ‘한아름 풍물패’의 공연, 민요공연이 열려 흥겨운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어기구/국회의원
“우리 어르신들 덕분에 대한민국이 있는 겁니다. 어르신들을 잘 공경해야 할 텐데 우리 남부복지관에서 만수무강 잔치를 마련해주셔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어르신들의 만수무강 잔치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어르신들 오래 오래 건강하십쇼. 감사합니다.”
100세 시대. 어르신들의 노년의 삶이 풍요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