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8시 25분쯤 당진시 읍내동의 한 고깃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손님과 직원 5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건이 일어났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불로 건물 내부 20㎡가 부분소실 됐으며 송풍기 등 집기류가 타고, 3640㎡가 그을려 1억 5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의 원인은 “테이블 불판에 고기를 굽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티가 홀 배기닥트 내부로 비산했고, 닥트 내 기름 찌꺼기 등에 착화되어 닥트 전체로 확대된 화재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당진시 소방서 관계자
“1차 보고에는 테이블 불판 고기 굽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꽃이 고깃집 배기닥트 내부로 확산돼서 배기닥트 내에 있는 기름 찌꺼기 등에 착화되고, 발화된 화재로 추정되거든요.”
이 화재로 손님과 직원 50여명이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IB뉴스 최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