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 쌀 생산량은 전국 시·군 단위 1위입니다. 당진시가 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미곡종합처리장(RPC)을 건립해 오늘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당진 통합 미곡종합처리장이 건립되었습니다.
이는 부지면적 약 8,864평(2만 9,302㎡)과 건축면적 약 2,156평(7,128㎡)의 전국최대 규모입니다.
박원순/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과장
“시간당 백미 20t을 생산할 수 있는 가공시설, 30t를 건조할 수 있는 시설 10기와 500t을 저장할 수 있는 싸이로(시설) 12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날 준공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차관, 오성환 당진시장, 어기구 국회의원, 관계 지역 농협 조합장과 농업인 등 6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조성명/신평농협 조합장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19년 당진시 8개 농협의 참여를 시작으로 정부와 지자체, 농협중앙회로부터 149억 3천만 원을 지원받고, 8개 농협이 151억 7천만 원을 출자해서 총 301억 원을 투자하여 오늘의 통합 RPC를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는 “통합 미곡종합처리장 건립으로 산지의 쌀 판매주체를 단일화, 전문화해 당진의 쌀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