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신평면에 위치한 충남의 대표 관광지 ‘삽교호’가 젊은이들의 레트로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삽교호는 수도권과 호남권에서 1시간 조금 넘게 걸려 도착할 수 있는데요.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년간 관광지별 내비게이션 검색 결과를 분석했더니 삽교호 관광지가 22만 건으로 충청권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이곳의 낡은 대관람차와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퇴역군함들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레트로’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최다희/제일방송
“제 뒤에 보시면 현재도 대관람차가 운행 중입니다. 특히 이곳은 대관람차 논두렁뷰로 유명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바다와 호수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붉게 타는 석양까지 장관을 연출합니다.
당진시 관계자는 “삽교호 주변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분위기 있는 카페가 많으며, 150여 개의 음식점과 수산물 도매시장이 입점해 있어 싱싱한 해산물을 언제든 맛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올해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삽교호 조개구이 축제’를 개최해 다양하고 푸짐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진시는 올해 관광객 목표를 5백만 명으로 늘려 잡고, 당일치기 여행 장소가 아닌 체류형 여행 장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JIB뉴스 최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