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지난 10일 제28회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당진 환경 교육 한마당’이 개최됐습니다.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퇴치(Beat Plastic Pollution)'입니다. 이번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당진교육지원청과 당진환경운동연합의 공동 주최로 40여개의 환경교육 체험 부스가 마련됐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운영됐으며 환경연극, 당진화력 에너지캠퍼스 투어 등 참여형 즐길거리도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이어 150g 이상의 우유팩과 폐건전지, 투명페트병을 가져가면 화장지로 교환해주거나 다회용 텀블러를 지참하면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재활용 화분을 지참했을 때는 공기정화식물을 제공하는 등 환경보호를 독려했습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실천방안을 배우는 환경교육이야말로 기후위기 상황에서 매우 중요하며 당진시가 앞장서서 학교 환경교육과 사회 환경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IB뉴스 최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