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은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전쟁 상황 속에서 사선을 넘어온 연주자들이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 ‘세계평화기원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호국보훈의달 기념-당진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6월 27일 저녁 7시 30분. 당진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우크라이나 ‘세계평화기원 음악회’가 열립니다.
이번 음악회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에 사선을 넘어 온 연주자들이 ‘전쟁 종식’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공연입니다.
이 음악회는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국제교류 음악회로 시작된 것으로 올해에는 6월 11일부터 7월 2일까지 전국 12개 도시에서 15회의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이번에 초청된 ‘이바노프란키브스크 필하모니 쳄버 콰트로코르데’는 우크라이나 서부의 이바노 프란키브스크의 주립교향악단으로 2022년 러시아 침공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서유럽 국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세계평화기원 음악회’를 통해 세미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등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는 곡들과 우크라이나 민속음악을 새롭게 편곡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음악회는 김현국지휘자의 지휘로 바이올린 프리홋코 안젤라, 첼로 세르게이 리자로프, 피아노 이상미씨 등이 출연합니다.
이번 공연을 주관하는 당진문예의전당 김이석 관장은 “세계 평화와 더불어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종식하는데 기여하는 음악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이석/당진문예의전당 관장
“당진 문예의 전당은 매월 마지막 주에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의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예술들을 당진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 천원의 행복이라고 하는 공연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공연장에서 함께 즐기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