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공청회'를 개최해 시민들과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지역 여건을 반영해 자연재해 위험을 줄이고자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10년마다 수립됩니다.
최다희/제일방송
“오늘 열린 공청회는 자연재해로부터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하는 자연재해 예방사업입니다.”
이날 공청회는 교수 등 각계 전문가 4명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계획 설명, 전문가 토론, 주민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오성환/ 당진시장
“14개 읍면동에 무슨 위험지역이 있는지 그런 거는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체크를 해주셔야 우리가 용역에 반영할 수 있으니까 오늘 공청회를 통해서 그런 의견을 용역팀에 줘서 꼭 관리지역으로 지정돼서 관리를 될 수 있도록”
종합계획 설명을 맡은 정수동 동부엔지니어링 전무는 “당진시를 북동부 평야지역, 남서부 구릉지 지역, 북부 해안지역 3개 지역으로 나눠 지형적 특성을 고려한 저감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안)이 시행되는 당진시 행정구역면적은 705.40㎢ 이며, 하천은 275.53㎢ 규모입니다.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바람, 해안, 가뭄, 대설, 기타 9가지 유형의 자연재해로 분류해 저감대책을 세울 예정입니다.
시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검토해 계획에 반영하고, 확정된 계획은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거쳐 종합계획으로 확정 고시할 예정입니다.
JIB뉴스 최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