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감자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친환경 감자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고대면 당진포리에서 오성환 당진시장과 친환경연구회원, 시범사업 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감자 시범사업 평가회’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유기농 감자 재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수미, 추백 품종과 갈변에 강한 가공용 감자로 개발된 ‘신품종 골든볼 감자’를 보급했습니다.
또한 친환경감자 생산 패키지화 기술을 통해 경영비를 절감시키고, 유기농업 자재를 보급하는 등의 방법으로 친환경감자 재배 시범사업 농가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장에서는 감자 품종별 전시와 식미평가, 감자수확시연, 수량평가 등을 진행했으며 이후 친환경감자 재배기술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골든볼 감자’와 ‘골든킹 감자’ 두 품종을 직접 시식하고 평가했는데 ‘골든볼 감자’의 득표수가 더 많았습니다.
강화정/미래농업과 과학영농팀 주무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친환경 감자 재배에 대한 종합 기술을 익히고, 기존에 재배되던 감자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품종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 친환경 감자 재배에 대한 종합적인 기술을 익혀 농가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JIB뉴스 최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