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호수공원’ 요즘 당진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 당진시청에서 호수공원 선정 방법과 재원 확보 등 각종 의견에 대한 시의 언론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정본환 경제환경국장은 호수공원의 최종 대상지 선정은 시와 이해관계가 없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한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며, 선정과정을 언론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본환/경제환경국장
“대상지가 이미 선정 됐다. 공무원들이 땅 투기 했다. 라는 소문에 대해 대상지는 선정 위원인을 구성하여 최대한 투명하게 선정할 계획이며 아직 어떠한 것도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는 재원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1천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만큼 최대 5~6년에 걸쳐 연차별로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또한 토지 매입 이후 공원 조성 사업비는 국·도비 확보와 더불어 울산대공원 조성 때 SK가 환원을 한 것처럼 지역 내 대기업의 환원에도 기대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용수공급에 대해서도 호수 공원의 면적은 5만평이지만 그 중 호수의 면적은 1만평 내외로 당진하수처리장 등을 이용해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본환/경제환경국장
“5만평은 호수공원 대상지 전체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검토한 호수의 유지관리, 수원 확보 등을 고려한 호수의 적정 면적은 1만평 내외이며, 나머지 4만여 평은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한편, 호수공원 완공 후 시에서 생각하는 유지관리비용에 대해서는 1년에 5천만 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며 이는 부천에 있는 7천여 평의 상동호수공원과 비교해 본 예산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