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당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영훈 의원은 “당진에서 운영하는 배달 전문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위생 점검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서영훈 의원은 보건위생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배달 전문점에 대한 지적을 한 이유에 대해 자신이 실제로 겪었던 사례를 말했습니다.
서영훈/당진시의회 의원
“제가 시내를 다니다가 주방을 보게 됐어요. 근데 조리하시는 분이 슬리퍼에 반바지에 위생모자도 안 쓰고, 담배를 피우면서 조리 테이블에 담배를 놓고 계속 연달아 피우면서 조리를 하는 걸 봤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우리 시민을 위해서 우리 보건소에서 위생 점검을 확실히 하게 해야 되겠다 이런 취지를 가지고 행감에 임하게 됐습니다.”
또한 “야간에 운영하는 업소들은 공무원들이 점검하기가 쉽지 않다.”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민간 감시원이 25명 정도 되는데 민간 감시원들만으로는 충분한 점검과 계도가 되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잘못한 업소에 대해서는 단속과 함께 행정처분을 해야겠지만 지속적인 위생 점검을 통해 음식점 사업자들이 위생 관리에 대해 스스로 신경을 쓰고, 선제적으로 관리를 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서영훈/당진시의회 의원
“사실상 지도 단속도 중요합니다. 그렇지만은 지금 배달음식점을 하는 분들이 영세하고, 청년 사업가들도 있고, 그래서 단속이 있기 전에 선제적으로 점검을 함으로서 그분들도 단속에 대한 피해도 덜 가질 수 있고, 우리 당진 시민들도 지속적인 지도 점검에 의하여 위생적이고 깔끔한 음식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가족, 내가 먹는 다는 생각을 가지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철저한 위생관리를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영훈/당진시의회 의원
“음식점 하시는 분들 또 배달음식점 하시는 분들은 우리가 보지 않는다. 손님이 보지 않고, 뒤에 사람이 없으니까. 안보이니까 괜찮겠지 하는 생각을 버리고 이건 정말 우리 가족, 내가 먹는 음식이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좀 더 위생적이고 깔끔하게 해서 만들면서도 행복하고, 판매하면서도 행복하고 그런 풍토가 됐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우리 당진 시민들이 정말 안심하고 배달음식을 시켜먹을 수 있도록 그렇게 됐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