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충남도 내 여성 농업인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 구현을 다짐하는 ‘제41주년 충청남도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가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을 지키는 힘쎈충남 생활개선회’를 주제로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과 주최, 주관하고 당진시가 후원했습니다.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충남도내 8,4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농촌 여성의 지위와 권익 향상, 여성 후계 세대 육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 농업기술원 관계자, 연합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농업인 표창장 수여, 사랑의 쌀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태흠 도지사는 “우리 농업과 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은 절대적”이라며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에 88억 원을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지사는 “임기 내 7천 명 이상에게 전문 교육과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제2의 새마을 운동을 펼쳐 도로·가스·상하수도 등 생활 기반을 개선하는 등 여성농업인의 권익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기양순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는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며 “스마트농업 실현, 매력적인 농촌 공간 조성 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한마음 대회는 오늘까지 2일간 열리며 2일차에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왜목마을 인근 환경 보전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JIB뉴스 최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