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진시장은 지난 10일 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탄소중립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죠. 이에 당진시는 ‘2045 탄소중립’을 목표로 ‘탄소중립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성환/당진시장
“탄소중립센터도 우리가 지정을 받았고, 수소 관련 기업이 투자했죠. 대규모 수소관련 기업들도 투자를 하고 있고, 우리가 환경피해, 탄소중립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진시에 위치한 현대제철에서 굴뚝자동측정기기를 설치한 굴뚝수가 24개에서 72개로 늘어나면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도 전년도 배출량인 5,378톤에서 1만412톤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데요.
시는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오염 감축을 통한 ‘2045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에 나섰습니다.
조한영/당진시 기후환경과장
“당진에서 대기오염 배출량이 불행하게도 전국 1위잖아요. 또 충남이 광역단체 중에서 1위를 차지하고, 그러려면 충남이나 당진에서 선도적으로 나가야하지 않느냐 해서 저희들이 5년 앞당겨서 탄소중립 2045로...”
당진시는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과 탄소중립기본계획 수립,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 공공부문 탄소 지원사업,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조한영/당진시 기후환경과장
“수소를 포집해서 이런 LNG와 결합해서 수소를 생산하고, 생산된 수소를 연료전지를 통해서 전력을 생산하든가 산업공정에 다시 쓴다고 그러면 배출된 이산화탄소 줄이고, (중략) 산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관련부서와 같이 협의해서 나간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또한 시는 지난 6월 20일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정했으며 7월 11일에는 현대제철,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GS EPS, LG화학 4개 기업과 함께 당진시 탄소중립도시 지정을 위한 충남도 주관 컨설팅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