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신부의 성상이 설치된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벽감에는 성 프란치스코, 성 베네딕토 등 수도회 창설자들의 성상이 배치돼 있었으며, 김대건 신부 성상은 아시아인 최초, 수도회 창설자가 아닌 사제 성인으로서 최초 설치되는 것입니다. |
이번 행사는 교황 알현, 감사미사, 성상 축복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집전 하에 유흥식 추기경을 포함한 교황청 주요 관계자, 대한민국 대통령 특사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 오성환 당진시장 등 100여 명의 인사가 참여했습니다. 행사 후 오성환 당진시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관하는 연회에 참석해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 솔뫼성지 홍보 활동을 펼쳤습니다. |
당진시는 지난 2004년부터 김대건 신부 생가 복원, 기념관 건립, 복합 문화예술공간 조성 등 솔뫼성지와 버그내 순례길을 정비하고, 2014년 아시아 가톨릭 청년대회 개최,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행사 개최까지 천주교와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솔뫼성지 성상은 2024년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며, 당진 솔뫼성지는 명실상부한 한국 대표 성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jib 뉴스 김유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