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는 19일 오후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와 합동으로 마검포해수욕장에서 산해진미 플로깅을 실시했습니다.
플로깅(pi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 캠페인이며, 산(山)과 바다(海)를 참(眞) 아름답게(美) 가꾸자는 의미의 ‘산해진미 플로깅’이라는 이름으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날 해수욕장 플로깅에는 태안해경, 국립공원공단 및 한서대학교 등 관련기관·단체 약 70여명이 참가해 해수욕장에 유입된 쓰레기를 수거했고, 이를 통해 태안해안국립공원을 보호하고 해양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였습니다.
이미희/ 예방지도계장
“플로 길을 통해 국민들이 해양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국립공원에 유입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해 해양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실시했습니다 ... 스티로폼 부표, 선박용 루프, 플라스틱 등 해안가에 유입된 해양 쓰레기 약 2.5톤을 수거했습니다”
태안해양경찰서장은“국립공원공단과 합동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해양환경을 보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해양오염을 줄이고 깨끗한 태안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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