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교통 관계자는 2019년 대비 유류비가 37.1% 상승하고, 최저임금도 9.7% 상승하는 등 생활 물가 인상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용길 / 충청남도개인택시운송 사업조합 지부장 1분 6초 2분 16초까지 “택시 협회에서는 최고 민감한 기름값이 4년 전에 비해 37% 인상 됐고요. 자동차도 출고값이 인상되고 , 모든 물가가 다 인상됐기 때문에 택시비는 안 올릴 수 없다는 판단입니다. ” 이번 택시요금 인상으로 기본거리는 1.4km에서 1.2km로 단축되고, 시간 및 거리 당 요금도 각각 83m당 100원에서 75당 100원, 23초당 100원에서 21초당 100원으로 단축됩니다. 또한 심야할증 요금도 변동되어 심야 할증이 적용되는 시간대가 자정에서 오후 10시로 변경되며 할증률도 이전의 20%에서 30%로 인상됩니다. 김광석/ 택시기사 1분 30초부터 “(택시이용자들이) 아직 까지는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구요. 많은 사람들이 알게되면 조금 줄지 않을까 싶어요. 손님들은 아직 그렇게 요금이 올랐다는 걸 정확히 모르시는거 같더라구요. ” 당분간 승객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택시비 인상에 대해 제일 방송이 직접 시민분들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
임가희 / 당진시민 “아무리 물가가 올랐다지만 4000원은 너무 비싼 거 같아서 자주 이용은 못할 것 같아요 ...이제 지인에게 부탁해서 차를 타거나 버스를 이용하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요. ” 김유진/ 기자 “유가가 많이 올라 택시비 상승은 당연하다는 택시기사, 인상이 부담돼 지인의 차나 버스를 더 이용하게 될 거 같다는 당진시민, 택시비 인상에 대한 서로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jib 뉴스 김유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