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관개 시스템은 뿌리에서 흡수하는 수분의 양이랑 식물 성장이나 생육에 필요한 수분, 그리고 대기로 증산되는 수분의 양의 균형이 맞지 않는 때 식물이 받는 스트레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것으로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연숙/ 기술보급과 과수특작팀
“갈수록 농촌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과수분야는 후계농 부제, 농작업 기계화 미흡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인데 국립 농업 과학원에서 개발한 과수 수분스트레스 기반 스마트 관개 시스템을 국비사업으로 확보해 농가에 보급하게 되었습니다. ”
손요혁 / 사과 농가 주인
“기존에 시스템 도입하기 전에는 제가 수동으로 구역별로 관수시설 호스를 열어서 이 구역 주고, 저쪽 구역 주려면 또 잠그고, 또 열고 그럼 또 시간이 얼마 됐는지 보려면 항상 알람을 보고 ....”
사업을 추진한 손요혁 농가는 “평소 1.7헥타르(ha) 사과원 관수 작업에 1시간 30분가량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번 사업으로 관수 버튼만 누르면 자동 관수가 되어 시간 및 노동력 절감에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유진 / 기자(st)
“저는 당진시의 한 사과 농가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스마트 관개 시스템을 활용해 사과 밭에 물을 주고 있는데요. 핸드폰으로도 작동이 가능해 집에서도 농민들이 쉽게 물을 줄 수 있습니다. ”
또한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스마트 관개 시스템 도입으로 농가 노동력이 절감되고 작물에 적합 적량의 용수가 공급되어 손쉽게 물 주기가 가능하며 이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