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당진 관광정보 센터를 활용하기 위해 당진시는 지난 3월 내부 협의를 통해 5월 관광정보 센터 담당 부서를 문화 관광과에서 기업 지원과로 변경했습니다. 이후 5억 원을 투입해 당진 관광정보 센터 1층에 정비실과 공용 창고, 2층에서는 관제 휴게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에 대해 석문면 주민들은 당진 관광정보 센터가 이전부터 방치되어 있었다며 바뀐 후에도 관리가 될지 미지수라고 말하며, 주민자치회에서 계획했던 시민들을 위한 센터 활성화 방안은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시에서 드론 산업지원센터로 변경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세종/석문면주민자치회 회장
“주말 같은 경우는 아예 문이 닫혀있는 상태고요. 평일에도 사실상 여기서 근무하시는 분들께서 그렇게 여기 붙어있질 않으시더라고요." 석문면 주민들은 8월 주민총회에서 드론 산업지원센터 추진 사항을 알게 되었고, 주민들은 사업 위치를 변경하거나 주민들에게 동의를 얻는 방법도 있었을 텐데 시에서 일방적으로 진행 지켰다며 불통 논란을 제기했습니다. 유세종/석문면주민자치회 회장 “주민자치회에서도 여길 어떻게 주민들에게 활성화할 수 있을지 (관광정보센터 기능을)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사전에 어떤 논의도 없이 ...” 그러나 시는 국가산업단지기에 주민들이 제안한 카페 등은 운영이 어렵다는 입장이며, 당진시의 발전과 해당 건물을 활용하기에는 드론 산업지원센터가 안성맞춤이라는 입장입니다. 이건용 / 기업지원과 팀장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용도변경이라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그런 부분을 생각했을 때는 (주민들의 제안을)추진하는 게 어렵지 않았을까” 이건용 / 기업지원과 팀장 “첫째 이곳은 호수가 있고, 좌측으로는 바닷가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드론을 비행하기 위해서는 민간이나 사람들이 접근을 될 수 있으면 안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고 판단되고” 그러면서 국가산업단지인 만큼 당진시의 4차 산업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사업센터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추진에 있어서는 주민분들과 적극적으로 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건용 / 기업지원과 팀장 “앞으로 당진시의 4차 산업에 대해 드론도 있지만, 수소. 수소 배터리를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주민분들과 대화를 통해 접근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유진/기자(st) “주민들의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석문면 주민들과 4차 산업 발전에 맞춰 드론 사업센터를 조성해야 한다는 당진시. 상반돼 주장으로 인해서 서로 간의 불통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jib 뉴스 김유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