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동 앞 화단에는 계절 꽃이 이어달리기하듯이 심어져있습니다.
봄과 여름에는 봄여름 꽃이, 가을 겨울에는 가을겨울 꽃이 피어나는데요.
다양한 꽃을 한 번에 섞어 심는 서양의 방식을 모티브로 했습니다.
당진시민과 학부모 대상 공모 결과로 이름이 정해진 북창 도담 숲은 지난 해 둘레길 따라 산책로를 조성해 수목을 재배치를 했고, 올해 6월 꽃댕강나무 외 53종 3,300그루의 관목과 초화류를 심었습니다.
성예명/ 북창 초등학교 교사
“저희 학생들도 너무 숲이 생겨서 즐거워하고요. 마을 분들도 걷기 하러 자주 와주시고, 주말에는 가족분들이 잔디 운동장에 운동하러 많이 오시고 하세요”
김유진/ 기자(st)
“저는 지금 북창 초등학교에 나와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당진시민, 학부모가 숲 이름을 함께 지었는데요. 지역주민 분들도 도담 숲에 자주 방문해 산책로를 따라 걷는다고 합니다.”
학교숲에서 학생들은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숲 길 따라 걸으며 학교숲 친구 찾기 놀이와 숲 속 독서(2학년), 숲 속 작은 음악회(5학년)등의 수업을 듣고, 그 밖에도 숲 속 텃밭정원인 '별마당 꿈마당'에서 계절별 수확물을 심어 가꾸고 있습니다.
오승하 / 북창초등학교 5학년
”도담숲이라는 이름이 생기니, 우리 학교 숲에 대한 관심이 더욱 생긴 것 같습니다... 텃밭 활동 등 자연활동을 조금 조금씩 하긴했지만, 도담숲이 생긴이후로 자연활동을 더 진행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북창 초등학교는 20일까지 숲속 광장에서 시화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 도담 숲은 생태학습장 및 산책로 등 자연 친화적인 학습공간으로, 또한 저녁이면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사랑받을 전망입니다. JIB 뉴스 김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