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킬 지킴이’ 시스템은 야생동물이 도로변으로 접근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사람은 듣지 못하지만, 고라니와 노루, 멧돼지 등 동물들이 싫어하는 초음파와 저주파를 발생시켜 접근을 차단하는 장치이며, 당진시는 로드킬 다발구간은 국도 32호선과 송악읍 광명리 나라사랑공원 일원에 설치했습니다. 김유진/ 기자(ST) “저는 지금 32번 국도에 와있습니다.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곳인데요. 이 표지판은 고라니를 주의하라는 표시입니다. 이와 같은 지역에서는 서행 운전을 하는 등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당진지역 로드킬 다발구간은 △국도 32호선에서는 채운동 983-9~채운동 363-9까지, 수청동 374~시곡동 121-4까지였고, △지방도 615호선에선 (채운동 634-2~우두동 1062-1까지 수청동 958-1~갈산리 178-3까지였습니다. 또한, 시도 1호선(용연동 34-4~송학리 1026)과 시도 16호선 (당산리 883-1~무수리 819-1)까지도 로드킬 다발구간이었으며, 길이는 총 11.36km였습니다. |
한편, 전문가들은 몸집이 큰 야생동물의 경우 사고 충격으로 급정거하는 경우가 많아 2차 사고 위험이 크기에 사고가 난 경우에는 도로에 사고장소에 정차하기보다 갓길로 바로 옮겨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살아있는 야생동물을 만났을 때는 상향등을 끄고 경적을 울려야 합니다. jib 뉴스 김유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