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당진시는 1966년에 최대 인구 186,769명을 달성한 이후 지속해서 감소해 2003년에는 최소 인구 116,477명을 기록했습니다. 2012년 시승격 이후 인구수는 지속해서 증가했으나, 2019년 이후 인구증가세가 잠시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도 했습니다. 최근 2023년 9월말 인구수가 작년 대비 1,531명으로 늘어나며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시는 민선 8기 조직개편으로 인구정책팀을 해체하고, 형식적인 인구정책 사업보다 투자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해 인구증가를 꾀했습니다. 그 결과 2022년 상반기까지 감소하던 인구수가 민선 8기 이후 2,934명이 증가해 인구 17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오세영 / 자치행정과 시정팀
“(전입사유가)직업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가족, 주택, 교육 순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직업이 많은 건 민선 8기 들어서 기업유치, 투자유치 관련해서 많이 노력하고 일자리 창출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많이 전입을 하고 있는걸로 생각됩니다. ”
이 외에도 호수 공원, 시도 1호선 승격, 민선 8기 이후 6조 5천억 원 규모의 회사 유치, 교육 국제화 특구 지정 등 출생률을 늘리기 위한 현물 정책을 적극적으로 하기보다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세영 /자치행정과 시정팀
“전국적으로 출생인구가 많이 감소하면서 작년 말 대비 전국 6만 9천 명 정도 감소했는데, 충남은 그중에서도 증가를 했습니다. 5개 시도가 증가를 했는데, 충남이 4500명 정도 늘고. 대구 인천 세종 경기도 같이 늘고 있는데, 충남이 살기 좋은 도시라는 게 이런 걸로 증명되지 않나. 당진시 같은 경우에도 충남 안에서도 꾸준히 늘고 있는 도시로 계속 발전한다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김유진/ 기자(st)
“형식적인 인구 정책 사업이 아닌 투자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50년만에 인구 17만명을 돌파한 당진시, 앞으로 20만을 넘는 그날이 오길 바랍니다. jib뉴스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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