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비축미는 복지용, 군수용, 가공용 등 유사시에 대비해 비축해두는 식량을 말합니다. 시는 이달 초부터 11월 말까지 지역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건조저장시설(DSC) 9개소에서 산물벼를 매입하고, 건조벼 수매는 11월 6일부터 시작합니다.
김진일 / 당진읍
“당진에서 만 평 정도 지어요. 서산에서 한 3만 5천 평(짓고) 당진 거만 가져왔는데 얼마 안 왔어요. 한 2만 8000kg”
매입 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전국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으로 결정됩니다. 지급 방식은 매입 직후 40kg 기준 포대당 3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통계청의 쌀값 평균 가격이 나오는 연말까지 평균 가격에 따른 나머지 금액을 지급합니다.
한편 올해 당진시 공공 비축미 매입 품종은 삼광, 새일미 2개 품종이며 2024년도에는 쌀 적정 생산을 위해 다수확계열인 새일미가 제외되고 삼광과 친들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김영빈 / 농업정책과 농산업팀
“내년도부터는 '삼광'과 '친들'로 변경되는데, '새일미'가 다수확 계열의 품종입니다. 쌀 적정생산 계획에 의해서 다수확품종은 배제하게 되어있거든요. 그래서 고품질이고 수량도 적절한 ‘친들’과 기존의 ‘삼광’을 수매 품종으로 정한겁니다”
이에 대해 한 농민은 ‘예찬’ 등의 다수확계열의 품종이 빠져서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당진시는 앞으로 쌀 재배 면적을 점차 줄여나갈 방침입니다.
김유진 / 기자(st) "올해 당진시는 7,762톤을 공공 비축미로 수매합니다. 내년부터는 매입품종이 삼광과 친들로 변경될 예정이니 농업인들은 이를 잘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jib뉴스 김유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