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역업체와의 통화에서 취재진이 당진에서 최근 빈대가 나온게 맞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합니다.
(인터뷰 전화내용)
(기자) ; 당진에 출장 가셨었잖아요. 최근에? 혹시 빈대가 어떻게 나타났는지(원인을) 들으셨나요?
그건 아직 말씀드리기가 좀 곤란하네요. (기자) : 그러면 당진에 빈대가 나온 것 맞나요? 네 맞습니다.
또 다른 방역업체는 수청동과 원당동 원룸, 그리고 당진 시내 기숙사에 빈대 방역을 간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당진시 보건소의 장미경 방문건강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니 빈대는 전염성이 없기 때문에 보건소에 신고를 할 필요가 없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그러면서 빈대 출몰에 대한 과도한 공포심 조장을 지양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장미경 / 방문건강팀장
“ 이 빈대는 일반 곤충이나 유사하거든요. 지금 인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가 퍼지고, 그게 많이 퍼진다라고 하니까 사실 좀 공포스러움이 있는데 이건 감염병을 매개로 하는 곤충은 아닙니다. ”
또한, 장미경 팀장은 사람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화학적 방제보다는 물리적 방제가 우선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장미경 / 방문건강팀장
“대응에도 물리적인 방제를 우선으로 하여 화학적인 방제를 같이 겸해라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살충제를 국가에서 빨리 받아서, 뿌려야 된다고 생각을 하지만 이 화학적인 방제에는 곤충을 해롭게 한다라고 하면 곤충을 죽이는 물질이라고 하면 사람에게도 해롭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먼저해야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한편, 당진시는 11월 8일부터 합동 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다중 이용 시설 빈대 발생을 대비해 점검 중이며, 예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jib뉴스 김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