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당진농협은 2023년 산 해나루쌀 300톤을 즉석밥용으로 CJ제일제당에 납품의 물꼬를 트고 내년부터 CJ제일제당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당진특화 신품종 벼 ‘당찬진미’납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즉석밥시장 규모는 5000억 원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즉석밥 1위 브랜드인 CJ햇반에 당진쌀이 원료곡으로 공급되면 판로확보로 당진지역 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같은 성과에는 어기구 의원의 주도적 역할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어 의원은 임형찬 CJ부사장에게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의 상생협력과 대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당부한 바 있고, 이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마침내 당진쌀의 판로개척을 위한 MOU 체결을 이끌어냈습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임형찬 CJ제일제당 부사장, 이종욱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장, 전철수 농협당진시지부장, 각 읍면농협조합장, 박승석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김이섭 당진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JIB뉴스 김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