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카드를 들고 선배들을 응원하는 학생들, 핫팩과 물을 전달하며 온기를 전하는 학부모와 그리고 현수막을 들고온 응원온 당진 지역 정치인들까지! 당진 시민들은 한마음으로 수험생을 응원하러 교문 앞에 모였고, 수험생 대부분은 부모님의 차량을 타고 시험장에 도착했습니다.
손예령 / 시내산중학교 2학년
“제가 막 더 떨리는 것 같고, 잘하고 오라고 진짜 많이 말해주고 싶어요.”
이정옥 / 엄마순찰단 부대장
“저희 지역에 수능보는 친구들을 위해서 엄마의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응원을 해주고자 아침 일찍 이렇게 나왔습니다.(중략)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응원을 못왔는데, 올해는 와보니까 너무 활기차고 응원들도 준비해주고 해서 학생들이 많이 힘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각기 다른 방식이지만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최진 /현대제철 마중물
“작년에도 저희가 이 봉사를 했었거든요. 애들도 좋아했지만, 긴장하면 춥고 떨리고 막 하잖아요. 그래서 따뜻하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핫팩이랑 물이랑 전달했을 때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
김유진/ 기자(st)
“당진 호서고등학교에는 현대제철 주부봉사단, 모범운전자회, 시내산학교, 신평고등학교, 엄마순찰대 등이 응원을 왔는데요. 영상권을 보이며,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수능은 전국 1200여 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되며, 수험생들은 시험 30분 전인 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입실하게 됩니다.
이번 수능은 코로나 19 방역이 완화된 이후 처음 치러지는만큼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코로나 19에 확신됐고 의심 증상이 있어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 다만, 확진자는 마스크를 쓰고 점심은 별도의 장소에서 먹는 것이 권고됩니다. jib뉴스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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