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연, 김선호, 김명진, 서영훈, 김봉균 5명의 의원은 전영옥 의원이 23일 106회 2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밝힌 퇴폐 마사지를 받고 유사 성행위를 했다는 발언은 당진시 의회 의원에 대한 명예훼손이며 전영옥 의원을 윤리 위원회에 제소함은 물론, 오늘 밝힌 입장문의 내용이 만일 사실이 아닐 경우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상연 / 당진시 의회 의원
“앞으로 저희가 전영옥 의원하고 무슨 얘기를 어떻게 하겠습니까,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지는 저도 참으로 난감하다 이런 말씀드립니다”
김봉균 의원과 김선호 의원이 전날 유사 성행위를 요구한 곳에 왜 다시 갔는지에 대해서는 김봉균 의원은 “마사지가 편하고 좋아서 다시 방문했다”라고 밝히며, 김선호 의원은 “대만어로 얘기를 해서 유사 성행위를 요구했는지도 몰랐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봉균 / 당진시 의회 의원
“ 전영옥 의원님 500불 처음 듣는 얘기고, 유사 성행위 전혀 없었어요. ”
조상연 의원은 당진시 의회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벌어진 것에 대해 사과드리며 앞으로 좀 더 깊이 생각하고 품행에 각별히 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번 전영옥 의원의 성희롱 발언에 대해 구성된 윤리특위는 김명진, 김봉균, 조상연, 서영훈, 김명회, 박명우 의원이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앞으로 윤리특위 구성원은 변경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 사건과 관련해 당진시 의회 의원들은 전영옥 의원을 고소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jib뉴스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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