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동시지방선거 투표가 4일 오전 6시를 기해 전국 1만3600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선거에선 시·도지사와 교육감 각각 17명과 226명의 시장·군수·구청장, 시도의원과 시군구 의원 등을 뽑게 된다.
모두 3천 952명의 지역 일꾼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8천 9백여 명이 출마해 평균 경쟁률은 2.3: 1로 집계됐다.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되고 종료와 함께 개표 작업에 들어가 이르면 이날 밤 11시께 당선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6·4지방선거 소중한 한표의 투표 위해 시민들이 투표소에서 줄을 서고 있다.
사전투표 투표율이 전국적으로 11.49%로 예상보다 높았던 만큼 전체 투표율 상승도 견인해 60%를 뛰어넘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닷새간 ‘황금연휴’의 영향으로 투표율이 평년 수준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