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통사고 사망 ‘노인’ 급증, 충남은 10명 중 4명
올 상반기 충남지역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10명 중 4명이 65세 이상 노인이라는 집계가 나왔다. 이는 교통약자의 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 추진에 힘을 싣는 배경이 된다.
충남도는 올해 1월~7월 사이 교통사고 사망자 총 209명 중 90명(43.1%)이 65세 이상의 노인이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에서 노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2년 38.2%, 2013년 39%, 지난해 42.1% 등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연도별 노인 사망인원은 2012년 149명(전체 390명), 2013년 154명( “ 395명), 지난해 162명( ” 385명) 등으로 파악된다.
2. 서산 대산항, 국내 최초 단독 컨테이너 정기항로 개설
서산시는 24일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SITC 컨테이너라인스와 대산항 컨테이너 정기항로 개설을 위한 운항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SITC 컨테이너라인스는 대산항을 출항해 일본 오사카~나고야~도요하시~도쿄~요코하마`시미즈를 경유 대산항으로 돌아오는 컨테이너 항로를 운항하게 된다.
3. 충남에 텐진항 유독물 피해 없어
중국 텐진항 폭발사고로 유독물질이 유출되며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충남도내에서는 현재까지 환경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국 텐진항 유해 화학물질 저장창고 폭발사고 발생 직후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충남서해기후환경연구소 등을 통해 대기와 바닷물,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서해기후환경연구소는 중국 텐진이 충남 북서쪽으로 900㎞ 가량 떨어져 있는 데다, 폭발사고 이후 텐진 주변에서 남서풍이 불어 오염물질 대부분은 만주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했다.
4. 학교급식소 위생점검, 충남도 300곳 대상
충남도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흘간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소 등 300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을 위해 도는 시·군 위생부서, 대전지방식약청, 도교육청 등과 함께 총 7개반 14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위생 점검과 식중독 사전 차단을 위한 현장 중심의 홍보·교육을 실시한다.
5. 아산시, 농촌의 활로 개척 '큰 성과'
아산시는 민선 5기에 이어 6기에 지속적인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학교급식지원센터 통해 관내농축산물 공급, 로컬푸드직매장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등 성과를 내며 어려움을 겪는 농업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