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가 8일 태안군을 시작으로 민선6기 첫 시·군 방문에 나선다.
7일 도에 따르면 안 지사는 8일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월에 걸쳐 15개 시·군을 차례로 찾아 소통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안 지사는 이번 시·군 방문의 방향을 ‘도정 보고’로 설정했다.
각 시·군 기관·단체장 등 지도자를 비롯, 지역 주권자들을 만나 시·군 관련 각종 도정 현안을 설명하며 비전을 공유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겠다는 복안이다.
방문 예정 일정은 ▲9월 8일 태안군 ▲〃 17일 부여군 ▲〃 21일 예산군 ▲〃 24일 당진시 ▲10월 5일 보령시 ▲〃 6일 아산시 ▲〃 20일 홍성군 ▲〃 23일 서산시 ▲〃 27일 천안시 ▲〃 28일 금산군 ▲11월 2일 서천군 ▲〃 11일 계룡시 ▲〃 13일 논산시 ▲〃 17일 공주시 ▲〃 18일 청양군 등이다.
안 지사는 각 시·군의 해당 시장·군수, 도 및 시·군 의원과 환담을 가진 뒤 지역 지도자와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갖고, 도정보고 및 지역 발전 전략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방문 당일 오후 시간대에는 동창회나 계모임, 상인회, 입주자모임, 학부모회 등을 안 지사가 직접 찾아가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도지사와 유(&YOU)’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