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현대제철이 당진종합복지타운에서 어르신과 장애우들을 위한 밥퍼 행사를 진행했다.
우유철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공연봉사자 50여명은 이날 복지타운에서 공연과 음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음식을 담고, 식탁까지 배달하느라 구슬땀을 흘렸지만 시종일관 밝은 표정이었다.
지난 연말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복지관 기부 후 실질적으로 봉사를 한다는 차원에서 이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과 장애인 900여명이 방문해 현대제철이 준비한 음식을 즐겼으며 식사전에 직원들로 구성된 합창단과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우유철 부회장은 “복지타운을 많이, 잘 이용하고 계셔서 현대제철도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준비한 공연과 음식을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며 추석을 맞이하시라”고 인사를 대신했다.
이병하 복지관장은 “임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어르신, 장애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어떤 선물보다 피부로 와 닿을 것”이라며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현대제철이 진행한 이번 행사같은 문화를 공감하고 함께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편 당진시종합복지타운은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개별 복지기관을 통합해 만들었다. 현대제철이 건설비 200억원을 투자해 완공하고 당진시에 기부해 2013년 4월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