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송산면 가곡리에서 석문면 통정리를 잇는 국도 38호선 도로가 23일 개통됐다.
시에 따르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14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7년 10개월 만에 이날 개통된 도로는 가곡리 지방도 633호선 분기점에서 통정리 지방도 647호선 분기점까지 14.66㎞(폭 20m, 왕복 4차선)이다.
이에 따라 지방도 615호선과 국도 32호선을 이용해 대산항, 당진항으로 다니던 물류차량들의 운행 소요시간(종전 40여분)이 20분 이내로 단축이 가능해 졌다.
또 당진 동지역 시내권 교통체증도 해소됐다.
개통 전에는 열악한 도로기반 시설로 문류비용 문제와 교통체증으로 도로개설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한편 시 관계자는 “ 이번 도로 개통으로 대산항과 당진항 이용차량들의 운행거리가 34㎞이상 단축이 가능해져 물류비용 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