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지적 가뭄 충남 밤새 14㎜ '찔끔' 비…보령댐 겨우 5.8㎜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강수량은 서천 14.0㎜, 금산 11.0㎜, 계룡 11.0㎜, 대전 9.9㎜ 등을 기록했다.
바닥을 드러낼 정도로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보령댐 인근에는 5.8㎜의 비가 내리는 데 그쳤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충남 태안, 서산, 당진, 홍성, 보령, 서천 등 충남 서해안 6개 시·군에 해일예비특보를 내렸다.
이 지역과 인접한 서해안 바다에 2∼4m의 매우 높은 물결에 일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때를 기준으로 이들 6개 시·군과 서천에 강풍 예비특보도 발효됐다.
2. 충남도 ‘어패류 성육기’ 10월 불법어업 일제 단속
충남도(지사 안희정)는 가을철 성육기를 맞아 10월 한 달을 불법어업 전국 일제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불법어업 일제단속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것으로 어패류 성육기인 10월 한 달 간 무허가, 어구 위반 등 고질적인 불법어업에 대한 강도 높은 집중단속이 실시된다.
이에 따라 도는 서해어업관리단, 시·군, 수협 등과 협업을 통해 육상과 해상 단속반을 운영하는 한편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국가어업지도선과의 교차 승선단속도 실시한다.
3. 태안군, 관광자원 기반 문화콘텐츠 개발사업 '날개'
지역의 전통을 살리고 다양한 문화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충남 태안군이 추진한 ‘별주부전’ 캐릭터 개발 사업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군은 군 전통설화인 ‘별주부전’을 주제로 한 ‘별주부전 보드게임’이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으로부터 ‘2015년 제3차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일반게임 부문 우수게임에 선정된 별주부전 보드게임은 태안군이 군 배경 설화인 별주부전을 주제로 ‘써밋디자인’과 함께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총 1억 4232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제작한 캐릭터 개발 사업 중 하나다.
4. 서산시, 쓰레기 종량제 준수 '배출 책임제' 실시
충남 서산시가 강도 높은 불법쓰레기 근절 대책을 펼친다.시는 '깨끗한 충남 아름다운 서산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쓰레기 종량제를 지키지 않거나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품을 혼합하여 배출하는 쓰레기는 10월부터 거둬가지 않는다고 30일 밝혔다.
또 일정 구역에 배출 장소를 가진 아파트, 학교, 사업장, 관계기관 등의 불법쓰레기는 수거하지 않는 '생활쓰레기 배출 책임제'를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5. 통합 아산시 출범 20주년 아산시 합창단 음악회 개최
아산시가 통합 아산시 출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아산시립합창단 음악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3일 3시 온양민속박물관(구정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는 아산 출신의 원로 작곡가인 평론가 김규현의 위촉작 '현충사(Motet for Two Choir)', 아산시립합창단 편곡자 윤창호 작곡의 칸타타 '한산섬 달 밝은밤에' 등 아산시를 배경으로 한 합창곡 등이 펼쳐지며, 수준 높은 클래식 합창과 대중적인 합창 레퍼토리 등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산시민과 함께하며 합창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아산시립합창단의 이번 특별 기념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나, 온양민속박물관에 2시 30분부터 3시 30분 사이에 들어갈 경우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