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주 중국을 방문하고 중국자본 투자유치 등 외교활동 성과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서 김 시장은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된 5억 4천만 불 규모의 외자유치 외에도 현지 건축자재생산 기업인 금보도합과 랴오디 그룹, 태영 엔터프라이스와 친환경 건축자재생산단지를 당진시 일원에 조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요녕성 정부 관계자와 학자, 연구원 등 현지 경제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있는 요녕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와 경제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당진시의 중국 내 투자유치 활동지원과 경제단체 간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밝혔다.
이밖에도 당진시는 전자게임 분야와 영화산업 분야에서도 투자를 이끌어 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한편 김시장은 중국 심양시 일정 이후 단동시를 방문해 석견 단동시장과 간담의 자리에서 2016년 4월에 예정된 기지시 줄다리기 민속축제 기간 중 단동시 정부관계를 초청해 자매결연 도시협약을 체결키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