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18분쯤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호 함상공원 앞 약 200미터 해상에서 표류 하던 A모씨를 평택해경 삽교호출장소 이용원 경장이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오늘 오후 2시 58분쯤 삽교호 함상공원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다가 관광객에 의해 발견되어 소방당국으로 신고가 접수됐다.
충남 소방본부로부터 구조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삽교호출장소 이용원 경장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오후 3시 8분 현장에 출동한 이 경장은 근무복을 입은 채로 바다로 뛰어들어 약 200미터를 수영한 후 해상에 떠 있던 A모씨를 오후 3시 18분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구조된 A씨는 소방구급대로 인계되어 당진 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