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 당진시 변환소 건축 불허가에 결국 행정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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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화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삼성전자 평택공장으로 보내기 위한 시설인 북당진변환소 설립을 둘러싼 당진시와 한국전력 간의 갈등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전이 당진시가 변환소 건축 허가를 내주지 않자 결국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당진시장 등을 대상으로 1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를 통해 사법적 판단을 구하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당진시는 송전선로 전 구간에 대한 지중화와 추가 전력설비 건설 금지 등을 요구 하는 등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보였으며 지역 내 송전선로 지중화율이 1%도 안 돼 시민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주민들이 동의 해주지 않는다면 당진시장은 송전탑 건설을 절대 허가 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 글쓴날 : [15-12-12 15:32]
    • null 기자[ajinpu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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